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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과 몸

내가 가지고 있는 습관은 어떠한가?

by foodfight 2022. 7. 13.

나의 건강을 잘 지키는 방법 중 일곱 번째 치아건강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설탕을 많이 함유한 식품을 먹을 때 일어나는 가장 큰 문제는 충치의 유발이다. 충치 문제는 유아기 및 학령기 어린이에게서 심각하면, 우리나라 사람의 약 90% 이상이 충치를 가지고 있다. 설탕에 의한 충치 발생은 설탕의 총섭취량보다 섭취 빈도에 더 영향을 받으며, 특히 간식을 통한 섭취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탕, 과자류, 아이스크림, 과일 가공식품 등 대부분 간식은 설탕 함량도 높은 뿐 아니라 부착성이 높아 충치의 발생을 조장하며, 청량음료의 잦은 섭취도 충치를 유발한다. 이에 반해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는 구강 내에서 청정 작용을 극대화한다. 따라서 설탕이 많은 식품을 줄이고 신선한 과일을 섭취하도록 권장한다.

 여덟번째 술, 담배, 카페인을 삼가해야 한다. 알코올음료는 열량을 제공하지만 다른 영양소가 거의 없고 식욕을 감퇴시키며, 몇몇 필수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비타민 · 무기질 등의 부족을 일으키기 쉽다. 또한 만성적인 과자는 간경변이나 지방간 등의 간장 질환의 위험이 있으며, 임신 중의 알코올 섭취는 기형아를 낳을 확률도 높인다. 흡연은 폐포대식세포에 과산화수소의 발생을 증가시켜 폐기종을 유발하기 쉬우며, 항 단백질 분해효소의 부족을 가져와 폐를 상하게 함은 물론, 혈중 HDL 수준을 떨어뜨리고 혈청의 중성지방을 상승시켜 심장병과 말초혈관계의 질병을 높이는 경향이 있다. 카페인은 커피나 홍차를 비롯해 콜라에도 많은데 이는 중추 신경을 자극하며, 이뇨 촉진의 효과 외에도 혈압을 상승시키고 철분흡수를 방해하며, 불면증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과량 섭취하면 부작용이 많다. 커피 중독이 되면 커피를 마시지 않을 경우에 두통, 무기력, 초조, 불안 등의 증세를 보인다.

 아홉번째 섭취량에 알맞은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한다. 하루 일과를 한 사람이 쉬고, 먹고, 활동하는 것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식생활은 하루 생활의 중요한 부분이며, 일상생활과 식생활의 관계는 다음과 같이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다. 첫째, 섭취 열량과 활동에 소비하는 열량 사이의 균형을 위하여 열량이나 한두 가지 영양소가 편중되어 있는 식품의 다량 섭취를 지양해야 한다. 둘째, 개인의 식사의 양과 질은 그날의 일과량과 현재까지의 건강상태에 의해서 결정된다. 따라서 식사의 질과 양, 활동량을 조절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셋째,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배설하고 수면을 취함으로써 일상생활과 식생활의 관계에서 항상성이 유지되도록 한다. 넷째, 원만한 식생활은 일상생활의 성취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규칙적인 식사, 균형 있는 식사 및 유쾌한 식사를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세 끼를 제때에 먹도록 한다.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성껏 만든 음식을 섭취할 때 가족들의 즐거움은 한층 더 증가될 수 있다. 즐겁고 바람직한 식사시간을 위해서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즉 영양소가 골고루 섭취되도록 여러 가지 식품의 특성과 조리시의 변화를 잘 이해하여 식품의 소화율을 높이고, 가족들의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조리한다. 또한 식품에 들어 있는 미생물이나 기생충이 파괴될 수 있도록 식품에 맞는 조리 온도를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