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식단, 우리의 식단은 어떠한가? 매일매일을 우리는 살아는 간다고 하지만 어떻게 살아가는지 잘 살고는 있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은 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 건강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지금부터 건강에 대해서 알아보자. 건강의 개념을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정의를 내리는 것에 의하면 "건강이란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완전하게 양호한 상태이며, 단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다는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고, 건강식이란 올바른 영양에 대한 지식을 기초로 하여 성립시킨 식사법 속에서 성립될 수 있는데, 즉 균형식을 말한다. 우리의 건강과 식사에 대하여 생각해 볼 때, 특히 식사가 질병을 치료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다. 질환의 대부분이 감염성 질환이었던 과거에는 질환과 식이요법의 관련성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질환은 유전성, 연령, 성별, 생활양식, 환경인자, 그리고 식이 요인에 의해 유도되는 인체의 생리적 퇴화에 기인하는 만성화가 그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내가 사는 한국에서 사람들이 죽는 원인의 10가지를 살펴보자. 그 10가지를 차례로 보면 ① 교통사고 ② 위암 ③ 고혈압 ④ 간암 ⑤ 폐암 ⑥ 당뇨 ⑦ 결핵 ⑧ 자살 ⑨ AIDS ⑩기타 이 중에서 위암, 고혈압, 간암, 폐암, 당뇨 등의 사망원인은 식이와 관련이 높다. 그러므로 식사는 균형 있는 열량 섭취, 영양소 섭취, 식이섬유 섭취 및 올바른 식품 선택이 중요하며, 대부분의 사람은 영양권장량을 따름으로써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기에 식단은 생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고, 삶에 있어 아주 중요한 작용 한다. 식사 구성안은 영양권장량을 기초로 하여 영양 필요량을 충족시키고 만성질병 및 영양소 결핍을 예방하기 위하여 구성되었다. 그러나 실제 식생활에서 활용하기 어려우므로, 실천하기 편리하도록 주요 사항을 식사 지침으로 선정하였다. 한국인을 위한 식사 지침은 1986년 한국 영양학회에서 모든 한국인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제정하였다. 그러나 미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대부분의 만성 질병은 열량, 포화지방 혹은 총지방, 콜레스테롤, 알코올, 염분의 과잉섭취가 원인이고, 질병에 따라 칼슘, 철분 엽산, 아연, 식이성 섬유질 등의 부족이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단순히 영양소를 충족시키는 것만으로는 좋은 식사 지침이라 할 수 없다. 따라서 이러한 질병 양상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미국에서는 1980년에 식사 지침을 제정하여 발표하였고, 그 후 5년마다 재개정을 실시하고 있다. 1995년 미국에서 개정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라. 둘째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라. 셋째 단백질을 충분하게 섭취하라. 넷째 지방질이 총열량의 20%가 되도록 하라. 다섯째 우유를 충분히 먹도록 하라. 여섯째 너무 짜게 먹지 않도록 하라. 일곱째 치아 건강을 유지하라. 여덟째 술, 담배, 카페인을 삼가라. 아홉째 섭취량에 알맞은 적당한 운동을 해라. 마지막 열 번째 세 끼를 제때에 먹도록 하라.
다음은 위 10가지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누구나 건강에 대해 관심과 궁금증은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려고 하기는 어려움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건강은 우리가 스스로 지켜야 함을 유념해야 한다.